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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교통사고? 알고보니 술집 불법 약물 판매

롱비치의 유명 술집에서 불법 약물을 판매한 사실이 적발돼 주류판매 라이선스를 박탈당했다.   캘리포니아주 주류통제국(ABC)은 지난달 31일 롱비치의 보톰스업 타번(Bottom's Up Tavern) 술집이 불법 약물을 판매했다며 즉각적인 주류판매 라이선스를 중단시켰다고 밝혔다.   ABC의 이번 조처는 지난 3월 발생한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 업소가 불법 약물을 판매한 사실을 적발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ABC에 따르면 지난 3월 1일 오후 10시쯤 롱비치 로즈 애비뉴와 아르테시아 불러바드에서 픽업트럭을 몰던 남성 운전자가 아파트로 돌진했다. 이날 교통사고로 아파트 1층 유닛에 머물던 24세 남성과 그의 3세 딸이 숨졌다. 남성 운전자는 사고 직후 현장에서 도주했다.     당시 롱비치 경찰국은 용의자 신원과 사진을 공개하고 현상금을 내걸기도 했다. 타번 술집 업주는 방범카메라에 용의자가 교통사고를 내기 전 술을 마신 뒤 트럭을 몰고 나갔다고 롱비치포스트뉴스에 진술했다.   ABC에 따르면 교통사고가 발생한 직후 자체 수사를 진행한 결과 잠복수사 과정에서 해당 술집에서 불법 약물을 판매한 정황을 포착했다. ABC 수사 결과에 따르면 이 업소는 그동안 코카인, 엑스터시, 옥시콘돈, 마리화나 등을 판매해왔다.     ABC는 불법 약물 판매 사실을 확인 후 업주에게 벌금을 부과하고 주류판매 라이센스를 박탈했다고 밝혔다. 업주도 해당 조처에 합의했다.     이와 관련 롱비치 경찰국은 해당 업소에서 크고 작은 사건이 자주 접수됐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롱비치 포스트뉴스는 2019년 이 술집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44세 남성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대응사격에 나서 용의자도 사살했다. 당시 총격사건은 지역 주민에게 충격을 줬다.   ABC 측은 “이 업소는 지역 주민과 커뮤니티에 위해를 가하는 장소가 됐다”며 “우리는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재 기자음주운전 교통사고 음주운전 교통사고 불법 약물 주류판매 라이선스

2022-07-31

콜로라도, 불법 마약 문제 심각한 수준

 콜로라도의 불법 마약 문제가 매우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월렛허브가 미국내 51개주(워싱턴DC 포함)의 불법 마약 상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콜로라도는 전국에서 7번째로 불법 마약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집계됐다. 월렛허브는 각 주별로 마약사범 체포건수, 과다복용률, 오피오이드(마약성 진통제) 처방건수, 직원 마약검사 관련 법규 등 총 21가지의 다양한 지표를 비교분석해 총점을 매겨 순위를 정했다. 콜로라도는 마약상용으로 인한 건강위험 및 재활 부문에서는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마약 사용 및 중독자수 부문에서는 전국 17위, 마약자 단속 부문에서는 전국 6위에 올랐다. 또한 콜로라도는 최근 한달동안 불법 약물을 사용한 청소년 비율에서는 전국 14위, 최근 한달동안 불법 약물을 사용한 성인 비율에서는 전국 6위, 1인당 약물 과다 복용 사망률에서는 전국 30위, 지난 1년간 불법 약물 사용으로 치료를 받지 못한 성인 비율에서는 전국 2위, 인구 10만명(12세 이상)당 약물 남용 치료 시설수에서는 전국 19위에 각각 랭크됐다. 각 부문의 평점을 합산한 총점 52.40점을 얻은 콜로라도는 종합 순위에서 전국 7위라는 불명예를 얻었다.월렛허브의 조사에서 불법 마약 문제가 가장 심각한 주는 총점이 58.42점에 달한 웨스트 버지니아주로 나타났으며 전국 2위는 워싱턴DC(57.24점), 3위 아칸사주(54.02점), 4위 미조리주(53.36점), 5위 뉴멕시코주(52.67점), 6위 네바다주(52.41점), 7위 콜로라도주(52.40점), 8위 미시간주(52.09점), 9위 오레곤주(49.66점), 10위는 테네시주(48.91점)가 각각 차지했다.이밖에 일리노이주는 22위(43.75점), 뉴욕주는 28위(40.14점), 캘리포니아주는 29위(39.65점), 텍사스주는 37위(36.95점)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반면, 마약 문제가 상대적으로 심각한 수준이 아닌 최하위권 5개주는 미네소타주(51위/22.93점), 하와이주(50위/25.20점), 유타주(49위/28.57점), 아이다호주(48위/30.30점), 아이오와주(47위/32.81점)였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불법 콜로라도 불법 불법 마약 불법 약물

2022-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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